'목표는 우승!' KT, 온라인 출정식으로 팬들과 소통

조영두 2021. 10. 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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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온라인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출정식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하며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KT는 인스타그램 댓글로 사전에 팬들에게 밸런스 게임 질문을 받았고, 선수단 한 명씩 밸런스 게임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KT는 팬들에게 새 시즌 슬로건 'NEWONE SUWON KT SONICBOOM'을 공개하며 출정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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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온라인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1-2022 수원 KT 소닉붐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서동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여해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KT는 출정식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하며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가장 먼저 서동철 감독과 주장 김영환이 팬들에게 인사 한 마디를 전했다. 서동철 감독은 “미디어데이 때도 말씀드린 것처럼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기념으로 우승해야 될 것 같다. 우리 팀에 미남 선수도 많아서 인기가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매너도 좋은 그야말로 ‘소닉붐 시즌’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말했다.

김영환은 “수원으로 연고지 이전 후에 처음 수원 팬들을 만나 뵙게 되었는데 비대면이라 아쉽긴 하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서 체육관에서 승리한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이야기했다.


다음 순서는 붐붐 밸런스 게임이었다. KT는 인스타그램 댓글로 사전에 팬들에게 밸런스 게임 질문을 받았고, 선수단 한 명씩 밸런스 게임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범은 ‘은퇴 후 지도자 vs 은퇴 후 형과 함께 방송’이라는 질문에 ‘은퇴 후 형과 함께 방송’을 선택했다. 김종범의 친형은 인터넷 방송인 BJ철이형이다. 그는 “내가 말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농구는 오래했으니까 은퇴하면 다른 길로 가보고 싶다”며 방송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준영에게는 ‘D.P.병으로 입대 vs 오징어 게임 참가’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D.P.’와 ‘오징어 게임’은 최근 한국을 달궜던 넷플릭스의 화제작이다. 이에 박준영은 ‘오징어 게임 참가’를 선택했다. “군대는 돈을 별로 안 주는데 오징어 게임은 돈을 엄청 많이 주지 않나. 몇 백억씩 주니까 한 번 승부를 걸어보겠다.”


이어진 시간은 5문5답. 사전에 팬들에게 받은 5글자 질문을 선수가 5글자로 대답하는 시간이었다. 신인 하윤기는 ‘신인왕가능?’이라는 팬의 질문에 ‘완전쌉가능’이라며 재치 넘치는 답변을 남겼다. 그는 신인상을 받게 되면 노래를 부르기로 공약을 걸었다.

허훈은 ‘컨디션어때?’라는 질문에 ‘아주휼륭함’이라며 몸 상태를 알렸다. 그는 “부상 당시에는 많이 아파했는데 그렇게 심한 부상은 아니다. 하루 빨리 건강하게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KT는 팬들에게 새 시즌 슬로건 ‘NEWONE SUWON KT SONICBOOM’을 공개하며 출정식을 마쳤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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