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울경 경선도 이재명 과반 55.3%로 1위

손서영 2021. 10. 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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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부산울산경남 지역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손서영 기자! 부산 울산 경남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득표했군요?

[리포트]

네, 이재명 후보 55.34%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에 감사한다"며 남은 결과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2위는 33.62%를 얻은 이낙연 후보였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내일 2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나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박용진 후보가 오늘도 3,4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도둑질하지 못하게 막은 저를 도둑이라고 하는 게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해선 성남시장 시절 "돈이 마귀다, 들통난다고 수없이 경고했기에 당시에 받은 건 아닌 것 같다"며 "정확히 밝혀지면 이야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누적득표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53.5%로 과반을 유지하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34.6%로, 두 후보 간 표차는 13만여 표로 더 벌어졌습니다.

내일은 인천, 그리고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2차 선거인단에는 49만여명이 참여하는 만큼 내일 개표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유지하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부산 경선 현장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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