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1296명 신규 확진..어제 하루 접종완료자 수 최다

정대연 기자 2021. 10. 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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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쪽방상담소에 마련된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를 찾은 인근 쪽방촌 주민들이 지난달 10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권도현 기자


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296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 819명(63.2%), 비수도권에서 477명(36.8%)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1654명)보다 358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9월25일) 같은 시간(1980명)보다는 684명 적다.

시·도별로는 경기 447명, 서울 256명, 인천 116명, 경북 97명, 경남 63명, 대구 56명, 충북 44명, 충남 42명, 강원 39명, 부산 33명, 대전 32명, 광주 21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울산 10명, 제주 5명, 세종 0명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3만6268명, 접종 완료자는 85만997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1·2차 접종 합산 인원은 109만6238명이다.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 수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다. 전날까지 국내 누적 1차 접종률은 77.1%, 접종 완료율은 51.8%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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