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인도서도 1위..전세계 넷플릭스 제패

황효원 2021. 10. 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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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넷플릭스를 제패했다.

'오징어게임'은 2일 인도에서도 넷플릭스 TV부분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전날 2위였던 인도에서 1위에 등극함에 따라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를 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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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한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넷플릭스를 제패했다.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2일 인도에서도 넷플릭스 TV부분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2일 발표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순위 집계 차트인 플릭스페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83개 국가 중 덴마크와 터키 2개 국가를 제외한 81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 톱 10 TV프로그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2위였던 인도에서 1위에 등극함에 따라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를 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간 오징어게임은 인도에서 인도 드라마 ‘코타 팩토리’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춤과 노래가 함께하는 발리우드 특유의 감성이 부족해 추가 흥행이 어렵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1위로 올라섰다.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의 드라마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고 ‘수상한 그녀’‘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는 ‘오징어게임’에 대해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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