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번 빠지면 끝까지 하는 스타일, 골프 방해될까 조깅도 안해"(편먹고 공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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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골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에서는 김효주 프로, 이경규 이승기와 유현주 프로, 이태곤, 이승엽의 3:3 골프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경기가 잘 풀리자 이승기를 칭찬하고 이태곤, 이승엽을 얕보는 등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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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이승엽이 골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에서는 김효주 프로, 이경규 이승기와 유현주 프로, 이태곤, 이승엽의 3:3 골프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경기가 잘 풀리자 이승기를 칭찬하고 이태곤, 이승엽을 얕보는 등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엽은 이동 중 이태곤에게 "'도시어부'는 정말 2박 3일씩 촬영하나?"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태곤은 "배에서 안 내리고 정말 29시간 촬영한다. 카메라만 왔다 갔다 하고 (물고기가) 한 마리도 안 나와서"라고 답했다.
이승엽는 "지금은 (고기 잡는) 시기가 어떤지?"라고 물었고, 이태곤은 "지금 딱 좋아요. 찬바람 불면 큰놈 들어오거든요. 지금 딱 재밌을 때다. 한번 오세요"라고 즉석에서 '도시어부' 섭외를 시도했다.
이에 이승엽은 "저는 낚시를 안 해봐서. 저는 하나에 빠지면 끝까지 하는 스타일이라 골프 시작하고 골프에 방해될까 봐 조깅도 안 해요. 다칠까 봐"라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유현주 프로는 "선수급 관리인데요"라고 감탄했고, 이승엽은 "너무 재밌으니까"라며 쑥스러워했다.
(사진=SBS '편먹고 공치리'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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