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까지 강원 확진 39명..타지역 접촉 감염 여파(종합)

신관호 기자 2021. 10. 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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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6시 기준 강원도 내에서 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 타 지역 확진자 접촉과 지역 내 감염 등의 여파다.

원주에서 발생한 17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나머지 11명은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강릉에선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지역 내 감염 1명,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명 등 3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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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17명·춘천 8명 등 영서에서만 32명 확진..도 내 82% 차지
강릉·속초 등 영동에서도 7명 감염..감염경로 제각각
선별검사소 검체정리. (뉴스1 DB)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일 오후 6시 기준 강원도 내에서 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 타 지역 확진자 접촉과 지역 내 감염 등의 여파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까지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원주 17명, 춘천 8명, 강릉‧속초‧평창 각 3명, 철원 2명, 동해‧홍천‧횡성 각 1명 등 총 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31명)보다 8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서 지역이 비교적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도내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원주로 도내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원주에서 발생한 17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나머지 11명은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에선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명은 경찰 부부로 최근 추석 기간 수도권을 찾은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4명 역시 서울과 경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홍천 거주자, 다른 1명은 충북 제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평창에서도 2일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3명이 감염됐다. 1명은 최근 서울 친척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다른 1명은 수도권에서 평창으로 이동한 이력이 있는 확진자로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유증상자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원을 파악 중이다.

이 밖에 영서 지역의 경우 철원과 홍천, 횡성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총 32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해 도 전체 신규 확진자의 82.1%를 차지했다.

영동에선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강릉에선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지역 내 감염 1명,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명 등 3명이 감염됐다.

속초에선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유증상자 2명과 양구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3명이 확진됐고, 동해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561명을 기록 중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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