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울경도 55% 과반득표 '대세 입증'.. 화천대유 의혹 관련 "장물을 가진 자가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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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 55% 득표하며 '압승 행진'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밝혔다.
이 지사는 2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 경선에서 득표율 55.34%로 1위에 올랐다.
이날 부울경 경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74%, 박용진 의원 1.30% 등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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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 55% 득표하며 '압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낙연 후보는 33% 득표를 했다. 이 지사는 누적득표율에서 이 전 대표와의 격차를 18%포인트 이상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밝혔다.
부울경은 민주당에서 배출한 대통령들이 다 지지를 받았던 곳이어서 상징성이 큰 곳이다.
이 지사는 2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 경선에서 득표율 55.34%로 1위에 올랐다.
이낙연 전 대표는 33.62%로 2위였다.
이 지사는 지난달 25일 치러진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 전 대표에게 처음 발목을 잡혔지만, 26일 전북 경선에서 이기며 호남에서 최종 승리했다.
이 지사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1위를 유지하면서 "승기가 굳어졌다"는 반응이다.
반면 이 전 대표 측은 각각 3일과 10일 결과가 발표되는 2, 3차 슈퍼위크에서 격차를 좁혀 결선행 불씨를 살리겠다는 각오다. 이 전 대표의 반전의 기회가 좁아졌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이날 부울경 경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74%, 박용진 의원 1.30% 등의 지지를 얻었다.
이 지사는 경선 결과 직후 "기대 이상의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자신의 무관함을 강조했다. 그는 "부패한 정치세력과 일부 보수언론이 (대장동) 책임이 저한테 있는 것처럼 가짜뉴스로 선동했으나 그런 게 통할만큼 국민은 어리석지 않고 현명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대장동 의혹이) 저와 관계된 것처럼 얘기해보지만 국민이 보신 것처럼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다. 개발이익을 취하고 나눠 가진 사람들이 다 국민의힘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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