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토부·산하기관 성 비위 징계 90명.. 코레일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에서 성 비위로 징계 받은 직원은 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국토부와 8개 주요 산하기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국토부와 산하 주요 8개 기관에서 성 비위로 인해 징계받은 직원은 90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최근 5년간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에서 성 비위로 징계 받은 직원은 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국토부와 8개 주요 산하기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국토부와 산하 주요 8개 기관에서 성 비위로 인해 징계받은 직원은 90명이다.
8개 산하기관은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 등이다.
징계 사유로는 성희롱이 61건으로 가장 많고, 성추행 19건, 불법 촬영 6건, 성매매 2건 등이다. 그 외 음란물 게시와 성매매 방조가 각각 1건이다.
기관별로 코레일이 44건으로 가장 많고, LH 16건, 국토부 15건, 한국도로공사 6건, 한국공항공사 5건 등이다.
코레일는 지난 2019년 7건이었던 징계 건수가 지난해 두 배 가량(13건) 늘었고, 지난 8월 기준 9건의 징계처분이 있었다.
홍 의원은 "성범죄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해 신고와 징계가 늘어난 측면도 있지만 성범죄 특성상 여전히 수면 위로 드러나지 못한 사건이 아직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직장 내 성범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무의식 속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성차별적 인식과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리플스타 양다리 걸쳤나…전여친·전부인 폭로
- "수락산인데 죽을 것 같다" 아내에 전화 70대 숨진 채 발견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선우정아 "10년 전 세미누드 촬영, 그때 패기"
- 김종혁 "곧 金 여사 사과? 믿기가…추석 전후 '검토'했다가 유야무야"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조권 "데뷔 초 박진영에게 세뇌당해 27살에 연애 시작"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