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조성환 감독 "김광석, 파이널 진입 후 기용 예정"

박지원 기자 2021. 10. 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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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0승 7무 13패(승점 37점)로 8위, 수원은 10승 9무 12패(승점 39점)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나마 이번 상대인 수원은 인천이 올 시즌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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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광석은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선 뒤 나설 것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10승 7무 13패(승점 37점)로 8위, 수원은 10승 9무 12패(승점 39점)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했다. 울산현대전 2-3 패, 제주유나이티드전 1-2 패, 성남FC전 0-1 패, FC서울전 0-0 무, 전북현대전 0-2 패배다. 서울전을 통해 연패는 끊었지만, 여전히 오랜 기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고, 무득점 경기도 3번째다. 자연스럽게 순위는 하락 중이며 현재 파이널A도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올 시즌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인천이 최근 안방에서만 2연패에 빠져있다. 당시 인천보다 낮은 순위였던 제주와 성남에게 연달아 패배했고, 이는 매우 뼈아팠다. 그나마 이번 상대인 수원은 인천이 올 시즌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2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수원을 상대로 인천은 반전을 꿈꾼다.

홈팀 인천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무고사, 김현, 강윤구, 박창환, 정혁, 구본철, 오재석,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 이태희가 선발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네게바, 아길라르, 송시우, 김도혁, 김창수, 김연수, 김동헌이 포함됐다.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 감독은 "최근 승리를 하지 못해 부담감 있는 경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선수들은 경각심과 위기를 느끼고 있다. 이 경기를 파이널A로 올라갈 기회로 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고사와 김현의 투톱이 3경기 만에 선발로 가동됐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최근 1무 4패뿐만 아니라 득점이 빈곤한 상태다. 좌측에 있는 강윤구에게 많은 주문을 했고, 투톱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조성환 감독은 최근 무고사의 저조한 득점력의 원인을 A대표팀 차출로 인한 영향으로 봤다. "A대표팀에 다녀온 뒤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본다. 그러나 무고사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다. 득점 루트를 계속해서 모색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무고사는 10월 A매치에도 차출됐다. 이에 정규 라운드 최종전인 포항스틸러스전에도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조성환 감독은 무고사를 믿었다.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에 자기 관리를 잘할 것이다. 본인이 잘 이겨낼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장기 부사에 빠진 김광석과 관련해서 조성환 감독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급하다고 빠르게 투입하면 2차 부상이 이어질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선 뒤 나설 것이라 본다"라고 알렸다.

정혁이 4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조성환 감독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체력은 안 될 것 같다. 공수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최대한 많은 시간을 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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