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녕".. 서울E, 잠실 고별전서 경남과 무승부[오!쎈현장]

강필주 2021. 10. 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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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창단 때부터 함께했던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한동안 작별했다.

서울 이랜드는 2일 오후 4시 '하나원규 K리그2 2021' 32라운드 경남FC와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홈구장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옮긴다.

이랜드는 구단 창단 첫해인 2015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오는 12월 중에 목동종합운동장 사무실로 이사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과 가까운 사무실을 리모델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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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잠실=강필주 기자 /letmeout@osen.co.kr

[OSEN=잠실, 강필주 기자] 서울 이랜드가 창단 때부터 함께했던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한동안 작별했다.

서울 이랜드는 2일 오후 4시 '하나원규 K리그2 2021' 32라운드 경남FC와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홈구장을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옮긴다. 잔여 시즌에는 홈경기가 없는 만큼 2022년부터 사용하게 된다. 

이랜드는 이날 경남과 1-1로 비겼다. 유정완이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윌리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번 시즌 이랜드의 남은 4경기(전남, 안양, 안산, 충남아산)는 모두 원정으로 치러진다. 

이날 이랜드는 경기 후 전광판에 '고마웠어 잠실'이라는 문구를 띄워 지난 7년 동안 함께했던 세월을 추억했다. 

주경기장은 2022년부터 진행 예정인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포함돼 리모델링에 돌입한다. 이에 이랜드를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 "역사적인 잠실 마지막 경기"라면서 "4년 뒤 다시 잠실로 돌아왔을 때 우리가 없을 수 있다. 좋은 영상과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랜드는 구단 창단 첫해인 2015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했다. 이랜드는 창단 첫 해 가변석, 컨테이너 좌석, 파사드, 푸드트럭 등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날 경남전 역시 무관중으로 진행하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1년 대부분의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돼 왔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이랜드 구단 사무실도 목동으로 이전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오는 12월 중에 목동종합운동장 사무실로 이사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과 가까운 사무실을 리모델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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