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쑨" 트레저, 과거·현재·미래 담은 첫 팬미팅..컴백 예고까지 ('TEU-DAY') [종합]

지민경 2021. 10. 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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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저가 데뷔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뜨거운 팬사랑을 입증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해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시리즈 앨범을 연달아 발표, 총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트레저는 이날 첫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하며 팬들과 감격스러운 첫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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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트레저가 데뷔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뜨거운 팬사랑을 입증했다.

트레저는 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1ST PRIVATE STAGE [TEU-DAY]'를 개최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프라이빗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 교감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지향하는 YG의 팬미팅 브랜드다. 이번 '프라이빗 스테이지' 타이틀 [TEU-DAY]는 '오늘'을 뜻하는 ‘TODAY’의 발음과 팬클럽 '트레저 메이커'의 영문명 ‘트메(TEUME)의 ‘TEU’가 조합됐다.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가 처음 만나는 날, 그 순간을 상징한다.

지난해 8월 데뷔해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 시리즈 앨범을 연달아 발표, 총 1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트레저는 이날 첫 프라이빗 스테이지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하며 팬들과 감격스러운 첫 만남을 가졌다.

'미쳐가네' 무대로 포문을 연 트레저는 객석을 메운 팬들을 보고 "벌써 감동을 많이 받았다. 드디어 트메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오늘만을 기다려왔다"며 "드디어 우리만의 무대에 서는 날이 왔다. 정말 기다렸다. 꿈이 현실이 됐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너무 설렜다. 오늘 잊지 못할 하루로 채워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웰컴 세레머니와 트레저 메이커 입단 서약으로 본격 시작된 이날 '프라이빗 스테이지'는 '학교'와 '랑데부(RENDEZ-VOUS)'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들은 물론 팬들과 함께하는 코너들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약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함성, 합창, 구호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트레저는 팬들에게 발 구르기와 박수 소리를 활용한 새로운 응원법을 알려줬고, 팬들은 '사랑해 (I LOVE YOU)'와 'MY TREASURE' 무대에서 환호 대신 뜨거운 박수 소리와 발 구르기로 화답했다.

'SLOWMOTION' 무대 중에는 전세계 팬들이 보내준 '슬로우모션' 떼창 영상이 깜짝 공개돼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눈물을 보이기도한 멤버들은 "사고인 줄 알았다. 감사하다. 더 행복하다. 언제 들어도 먹먹해지는 곡인데 영상을 같이 틀어주니까 더 울컥했다. 여러분들이 내민 손을 절대 놓지 않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트레저는 트레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0년 8월 7일 데뷔일부터 첫 음악 방송, 첫 번째 시상식, MAMA 까지 당시를 회상하며 각종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마침내 직접 만나게 된 만큼 앞으로 행복한 매일매일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한 멤버들은 미래에서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트레저는 'BOY', '음(MMM)' 무대를 꾸미며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완벽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처음으로 팬분들을 보는 자리라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오늘 팬분들이 응원 잘해주셔서 큰 힘 얻고 간다. 기다리고 기다려왔던 순간인데 시간이 너무 빨랐다. 제대로 팬분들 목소리를 못들었다는 것이 아쉽다. 다시 만날 때 소리 지르면서 투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날까지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 상황이 빨리 좋아져서 더 많은 분들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만날 기회가 많을 테니 더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특히 최현석은 "올해 안을 목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열심히 완성도 있게 준비해서 나올테니까 앞으로도 기대 많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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