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타지역·외국인 관련 감염 지속..35명 확진(종합)

전원 기자 2021. 10. 2.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타지역, 외국인, 병원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광주에서는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5043~506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136~31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련 감염 광주 이어 전남서도 발생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1.10.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타지역, 외국인, 병원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광주에서는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5043~506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7명은 전남과 경기도 등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 중 5명은 전남 3113번 확진자 A씨의 직장동료다. A씨는 영암의 한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유증상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자 현장에서 일한 동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유증상 검사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이 택시운전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방역당국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동료나 가족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은 전날 원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검사를 받은 어린이집 교사로 조사됐다. 또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의 같은 학교 친구 1명도 감염됐다.

직업소개소 행정명령과 관련해 1명,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2명 등 외국인 확진자 발생도 이어졌다.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도 1명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전남대병원 퇴원 환자로 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격리 중었다가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이에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136~314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여수 5명, 나주 4명, 순천 2명, 장흥·완도·목포 각각 1명이다.

이들 중 8명은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 중 4명은 전남을 방문한 대구 지인과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의 n차 감염이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광주를 방문한 뒤 전남대병원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이와함께 광주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과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감염됐다.

유증상 검사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이다.

이들 중에는 어린이집 원생이 포함되면서 방역당국이 원생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