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경선 결과 곧 발표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지역순회경선, 오늘은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손서영 기자!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경선결과가 곧 발표되죠?
[리포트]
네, 오후 6시쯤 이곳에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에는 6만 2천여 명의 선거인단이 있는데, 앞서 집계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은 46.2% 수준이었습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진행된 오늘 합동 연설회가 진행됐는데 오늘도 '대장동 의혹'이 화두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자신을 화천대유 주인이니 부정비리 범인이니 공격하지만 도둑을 막은 자가 도둑일 수 있냐며 불로소득 공화국을 끝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기득권 세력의 특권 동맹이 대장동에서 분탕질을 했다"며 모든 비리와 부패 사슬을 끊어낼 사람은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제주 경선까지 이재명 후보가 누적득표율 53.41%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추격하는 이낙연 후보는 34.73%로, 두 후보 간 표차 12만여 표 정도입니다.
3위는 추미애, 4위는 박용진 후보입니다.
내일은 인천, 그리고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여기서 모두 합쳐 58만 명 정도의 표심이 확인되는 만큼 사실상 이번주 결선투표로 갈지 여부는 판가름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부산 경선 현장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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