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투입' 현대모비스 신인 신민석·김동준, 개막전 엔트리 포함될까?

조영두 2021. 10. 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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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신인 신민석과 김동준이 빠르게 연습경기에 투입됐다.

바로 현대모비스의 신인 신민석과 김동준.

이들 중 신민석과 김동준이 빠르게 연습경기에 투입된 것이다.

신인 드래프트 후 빠른 시일 내에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예열중인 신민석과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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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신인 신민석과 김동준이 빠르게 연습경기에 투입됐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연습경기에서 90-78로 승리했다. 외곽의 최진수(15점)와 이우석(12점)의 활약이 돋보였고, 얼 클락(12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현대모비스의 신인 신민석과 김동준.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열린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고려대 신민석(1라운드 4순위), 경희대 김동준(2라운드 7순위), 단국대 윤성준(3라운드 4순위), 동국대 정종현(4라운드 7순위)을 지명한 바 있다. 이들 중 신민석과 김동준이 빠르게 연습경기에 투입된 것이다.

먼저 코트를 밟은 이는 김동준이었다. 1쿼터 막판 교체로 들어온 김동준은 팀의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았다. 수비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의 정성우를 열심히 쫓아다녔다. 3쿼터 중반 다시 출전한 그는 자신의 공격보다 동료들의 플레이를 살려주는데 집중했다.

신민석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다. KBL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인 양홍석과 매치업된 그는 외곽에서 조금의 틈이 생기자 곧바로 3점슛을 시도했다. 비록 들어가진 않았지만 신인으로서 패기 넘치는 플레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공격 시 신민석의 외곽슛을 살려주기 위한 패턴을 시도하기도 했다. 신민석은 2쿼터 중반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3쿼터 중반 들어가자마자 뱅크슛을 적중시키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도 돋보였다. 3쿼터 막판에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집어넣었고, 4쿼터에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파울을 얻어냈다. 경기 막판에는 돌파와 함께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신인 드래프트 후 빠른 시일 내에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예열중인 신민석과 김동준. 이들은 개막전부터 코트를 누빌 수 있을까. 현대모비스는 오는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1-2022시즌에 돌입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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