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王 자' 논란에 "최순실 시대로 돌아갈라"

이동우 기자 2021. 10. 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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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王) 자' 논란과 관련, "이러다 최순실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윤 후보가 손바닥에 '왕 자'를 새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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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 사진=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王) 자' 논란과 관련, "이러다 최순실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윤 후보가 손바닥에 '왕 자'를 새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국민을 위해 가장 봉사할 1번 일꾼인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술에 의거해 한 것인지 왕(王)자를 부적처럼 들고나오는 황당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TV토론에 참석한 윤 후보 왼쪽 손바닥 한 가운데 '왕(王)'으로 보이는 글씨가 노출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장면이 공유되며 윤 총장이 무속인을 만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윤 후보 측은 "같은 동네에 사는 연세가 높은 여성 지지자 한 분이 토론회를 할 때마다 '왕(王)' 자를 써준 것"이라고 말했다. 3차 토론회부터 수차례 글씨를 써줬는데 이번 토론회 유독 크게 써 알려졌다는 것이다.

한편 송 대표는 이날 민주당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쉼 없이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부패하고 무능한 과거로 퇴행할 것이냐를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민주당은 여기 계신 네 분의 자랑스러운 후보와 함께 유능하고 강력한 민주정부 4기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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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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