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손바닥에 '王자'..최순실 시대로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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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전 검찰총장)가 TV 토론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이러다 최순실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을 위해 가장 봉사할 1번 일꾼인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술에 의거해 한 것인지 왕(王)자를 부적처럼 들고나오는 황당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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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뉴스1) 박주평 기자,윤다혜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전 검찰총장)가 TV 토론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이러다 최순실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을 위해 가장 봉사할 1번 일꾼인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술에 의거해 한 것인지 왕(王)자를 부적처럼 들고나오는 황당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날(1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TV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의 왼쪽 손바닥 가운데에는 '왕(王)'으로 보이는 글씨가 작게 적혀있었다. 이 글씨는 윤 전 총장이 상대 후보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손바닥을 여러 차례 들 때 노출됐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역술적인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동네 이웃인 열성 지지자들이 윤 전 총장이 외출할 때마다 응원을 해준다"며 "이분들이 3·4·5차 토론회 때 손바닥에 지지 차원에서 왕(王)자를 써줬고, 5차 토론회를 앞두고는 평소보다 크게 그려주셨다"고 해명했다.
송 대표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쉼 없이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부패하고 무능한 과거로 퇴행할 것이냐를 가르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면서 "민주당은 여기 계신 네 분의 자랑스러운 후보와 함께 유능하고 강력한 민주정부 4기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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