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맞아 강원지역 유명 산에서 사고 잇따라

김구철 기자 2021. 10.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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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아 강원지역 유명 산에 등산객이 증가하며 각종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쯤 인제군 북면 설악산 옥녀봉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발목이 골절돼 119항공대에 의해 구조됐다.

오전 11시쯤에는 설악산 신선봉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등산 중 나무를 만진 뒤 전신 피부 발진 등 알레르기 증세를 보여 119항공대가 출동했다.

또 전날인 1일 오전 11시쯤 설악산 공룡능선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등반 중 전신 경련을 일으켜 산악구조대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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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아 강원지역 유명 산에 등산객이 증가하며 각종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일 오전 9시쯤 인제군 북면 설악산 옥녀봉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발목이 골절돼 119항공대에 의해 구조됐다. 오전 11시쯤에는 설악산 신선봉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등산 중 나무를 만진 뒤 전신 피부 발진 등 알레르기 증세를 보여 119항공대가 출동했다. 또 전날인 1일 오전 11시쯤 설악산 공룡능선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등반 중 전신 경련을 일으켜 산악구조대에 구조됐다. 이어 오후 1시 24분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곰배령에서 40대 여자가 하산 중 낙상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오후 9시쯤에는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치악산에서 하산 중 조난 신고된 70대 남자가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도내 18개 소방서에 산악 사고 발생에 따른 대응 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특히 외설악·내설악·남설악 등 설악산 일원에 3개 조 16명의 전문 구조팀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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