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김보경, "오른발이었지만 자신 있었다' [강릉톡톡]

우충원 2021. 10. 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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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이었지만 자신 있었다".

전북 현대는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3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 김보경은 경기 후 "강원 원정은 정말 힘들다. 승점 3점 따내서 정말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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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릉, 우충원 기자] "오른발이었지만 자신 있었다". 

전북 현대는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3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8승 9무 5패 승점 6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수원FC-울산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 

전북 김보경은 경기 후 "강원 원정은 정말 힘들다. 승점 3점 따내서 정말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득점 상황에 대해 김보경은 "최근 골을 넣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 훈련도 집중했다. 도움도 포커스를 맞췄다면 지금은 기회가 온다면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른발이었지만 자신 있었다. 관중들께서 들어 오셔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2선 진영의 강한 압박 경기에 대해 그는 "경기 전 많이 준비했다. 체력적인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북에서 뛰는 선수들은 분명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고 말했다. 

후반 홍정호의 퇴장으로 교체될 때 코너킥을 시도한 그는 "직전에 선수들과 코너킥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롱 패스로 연결해 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도 이해를 했었기 때문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4연승으로 선두 경쟁을 이겨내는 팀 상황에 대해 김보경은 "정말 동기부여가 잘 되고 있다. 좋지 않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긍정적인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캡틴 홍정호의 부재에 대해 묻자 "A매치 기간 잘 쉬고 나머지 선수들이 잘 하면 된다. ACL에 집중하면 된다. 또 분명 잘할 것으로 믿는다. 제주와 경기는 다른 선수들이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사진] 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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