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곽상도 아들 출국금지..화천대유퇴직금 50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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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곽 의원 아들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의원 아들에 대해 출국 금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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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곽 의원 아들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의원 아들에 대해 출국 금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곽 전 의원의 아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곽 의원의 아들이 받은 50억원은 대기업에서 20~30년간 재직했던 전문경영인이나 대기업 회장의 퇴직금보다도 훨씬 많은 것으로 대가성 뇌물로 추정되는 사안"이라며 곽 전 의원과 그의 아들을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
또 화천대유 대표 등 관계자에 대해서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같이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달 30일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신승목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한 바 있다.
검찰 역시 곽 전 의원 아들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곽씨는 2015년 6월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 입사해 지난 3월 퇴사하면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됐다.
곽씨는 곽 전 의원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가 화천대유 배후에 있고 그로인한 대가를 받은 건 사실이 아니다"면서 "일 열심히 하고, (회사에서)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건 사실"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곽 전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국민적 공분이 커지면서 여야에서 의원직 사퇴 요구를 받고 이날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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