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결승골' 전북, 강원 꺾고 1위 도약

이정철 기자 2021. 10.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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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김보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눌렀다.

전북은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63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울산 현대(승점 61점)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강원의 공세를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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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북 현대가 김보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눌렀다.

전북은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63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울산 현대(승점 61점)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강원은 승점 30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먼저 물꼬를 튼 것은 전북이었다. 전반 1분 송민규의 슈팅이 상대 이범수의 선방에 막힌 공을 김보경이 오른발로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전북은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강원FC를 몰아붙였다. 이어 세밀한 패스 전개로 강원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사리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북의 공세를 막아낸 강원은 간헐적인 역습으로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이어 후반전 더욱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결국 후반 10분 상대 수비수 홍정호의 경고 누적 퇴장을 이끌어내며 수적 우위를 얻었다.

기회를 잡은 강원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전북의 골 문을 두드렸다. 이어 후반 31분 이정협을 피치 위에 내보내며 승부수를 걸었다. 그러나 세밀한 패스 작업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이후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강원의 공세를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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