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 고위당국자 유선협의.. 北 미사일 등 대응 논의

구윤모 2021. 10. 2.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3국 국방 고위당국자들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

국방부는 "3국 대표들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30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 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한·미·일 3국 국방 고위당국자들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국 일라이 라트너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일본 마스다 카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 등 각국 대표는 전날 저녁 유선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3국 대표들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3국 대표들이 3자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면서 “3국 국방장관을 포함해 고위급 교류를 모색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이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북한군의 최근 동향 및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