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진 결승골' 김천상무, 안산 꺾고 K리그2 선두 수성..12G 무패

이재상 기자 2021. 10. 2.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천상무가 박동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K리그2 선두를 질주했다.

김천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김천은 후반 33분 박동진이 골을 터트렸고,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김천은 18승9무5패(승점 63)로 2위 안양(승점 54)과의 격차를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골을 터트린 김천상무 공격수 박동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천상무가 박동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K리그2 선두를 질주했다.

김천은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김천은 후반 33분 박동진이 골을 터트렸고,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김천은 18승9무5패(승점 63)로 2위 안양(승점 54)과의 격차를 벌렸다. 안산은 7위(승점 37)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김천은 조규성과 정승현이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김천은 골문을 열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한 방이 부족했다.

계속 두드리던 김천은 세트피스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코너킥을 고승범이 헤딩슛 한 것이 이승빈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고, 문전에 있던 박동진이 몸을 던져 넘어지면서 연결한 볼이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박동진의 첫 슈팅은 이승빈이 막아냈지만, 이후 공은 박동진의 머리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심판은 판정을 내렸다.

김천은 결국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고 안방서 승점 3을 획득했다. 다이렉트 1부 승격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