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현대제철 선수 2명 확진..'우승 대관식' 연기

하성룡 기자 2021. 10. 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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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축구 WK리그 최강 인천 현대제철의 정규리그 우승 대관식이 전격 연기됐습니다.

이 팀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온 바람에 경기가 연기됐기 때문입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늘(2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던 KSPO와 현대제철의 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제철은 이날 KSPO와 경기가 예정대로 열려 이겼다면 9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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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축구 WK리그 최강 인천 현대제철의 정규리그 우승 대관식이 전격 연기됐습니다.

이 팀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온 바람에 경기가 연기됐기 때문입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늘(2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던 KSPO와 현대제철의 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3경기는 예정대로 열리며 KSPO와 현대제철의 경기 일정은 추후 결정합니다.

임선주와 장슬기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소집돼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예선을 치르고 25일 귀국했습니다.

당시 대표팀은 귀국 직후 진행한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하루 만에 귀가했고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진행한 2차 검사에서 임선주, 장슬기와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제철은 이날 KSPO와 경기가 예정대로 열려 이겼다면 9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각 팀이 2경기씩 남겨놓은 가운데 현대제철은 2위 한수원에 승점 4점 앞서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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