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4개월 반 만에 2200조원 아래로..몸집 줄인 코스피
오수영 기자 2021. 10. 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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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2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4개월 반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오늘(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1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의 시가총액 합은 2195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13일 2187억원 이후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코스피 시총이 2200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17일 2197억원을 기록한 뒤 4개월 반 만에 처음입니다.
몸집이 가장 크게 불어났던 지난 8월 10일 2339조원과 비교하면 144조원이 증발한 겁니다.
어제 코스피 종가는 3019.18로, 지난 5월 17일 종가 3134.52보다 115포인트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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