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6' 다저스, 밀워키 상대 짜릿한 뒤집기쇼..서부 지구 우승팀 아직 모른다 [LAD 리뷰]

손찬익 2021. 10. 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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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밀워키는 3회 에스코바와 우리아스의 연속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⅔이닝 3실점(5피안타 1탈삼진)으로 조기 강판됐다.

터너는 1회 우월 솔로포에 이어 5회 좌월 만루 홈런을 터트리는 등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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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4회까지 1-5로 끌려갔으나 5회부터 뒷심을 발휘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0으로 꺾었지만 다저스의 승리로 매직 넘버를 소멸하는데 실패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코리 시거-트레이 터너-저스틴 터너-맥스 먼시-A.J.폴락-크리스 테일러-오스틴 반스-클레이튼 커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밀워키는 콜튼 웡-윌리 아다메스-아비사일 가르시아-크리스티안 옐리치-에두아르도 에스코바-루이스 우리아스-로렌조 케인-오마르 나르바에스-에릭 라우어로 타순을 꾸렸다. 

다저스는 1회 2사 후 터너의 우월 솔로포로 선취 득점에 올렸다.

반격에 나선 밀워키는 2회 무사 1,2루서 케인의 좌익선상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고 나르바에스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우리아스가 홈을 밟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웡의 우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밀워키는 3회 에스코바와 우리아스의 연속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5회 반스의 중전 안타, 대타 푸홀스의 내야 안타, 베츠의 중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시거가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터너가 그랜드 슬램을 날렸다. 5-5 승부는 원점. 

기세오른 다저스는 7회 1사 후 비티의 중월 솔로포로 6-5로 다시 앞서갔다. 베츠의 몸에 맞는 공, 시거의 중전 안타에 이어 터너의 고의 4구로 또다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상대 폭투로 3루 주자 베츠가 홈을 밟았다. 먼시의 내야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밀워키는 8회 대타 다니엘 보글백의 적시타로 1점 더 따라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⅔이닝 3실점(5피안타 1탈삼진)으로 조기 강판됐다.

켄리 잰슨은 2점차 승리를 지키며 개인 통산 350세이브 금자탑을 세웠다. 터너는 1회 우월 솔로포에 이어 5회 좌월 만루 홈런을 터트리는 등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밀워키 선발 라우어는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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