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무단이탈한 불법체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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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몽골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2일) 오전 0시 20분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20대 몽골인 A 씨를 감염병예방법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생활을 하다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30분쯤 2층 방충망을 뜯고 뛰어내려 도망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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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몽골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2일) 오전 0시 20분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20대 몽골인 A 씨를 감염병예방법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생활을 하다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30분쯤 2층 방충망을 뜯고 뛰어내려 도망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다음 날인 30일 퇴소 예정이었습니다.
A 씨는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머무르다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생활치료센터에서 탈출할 당시에는 완치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관계 부서와 공조해 A 씨를 추적하면서 몽골에 사는 지인에게 연락해 A 씨를 설득해 자수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A 씨는 지인의 설득 끝에 경찰서로 직접 찾아왔으며,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5시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됐습니다. A 씨는 관련 절차에 따라 곧 한국에서 추방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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