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수급난에도 현대차·기아 3분기 美판매 선전

연지안 2021. 10. 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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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3·4분기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2일 현대차그룹은 올해 3·4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제네시스를 포함해 37만 536대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판매는 1만5022대로 지난해 3·4분기보다 301.1% 판매가 늘었다.

기아는 3·4분기 17만7014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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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3·4분기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37만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1% 증가했다.

2일 현대차그룹은 올해 3·4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제네시스를 포함해 37만 536대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3·4분기 제네시스 포함 19만3522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규모다.

제네시스 판매는 1만5022대로 지난해 3·4분기보다 301.1% 판매가 늘었다. 이어 넥소 판매가 139% 증가한 것을 비롯해 베뉴(52%), 엘란트라(20%), 엑센트(18%), 아이오닉(17%), 쏘나타(15%) 등 라인업 전반에 걸쳐 판매량이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투싼(3만2530대), 엘란트라(3만2,029대), 싼타페(2만6,546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기아는 3·4분기 17만7014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7.3% 늘었다. 차종별 판매량은 K3(3만867대), 스포티지(2만5,404대), 텔루라이드(2만5,285대) 순으로 많았다. 에릭 왓슨 기아 아메리카 판매 사업부 부사장은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기록을 깨고 모멘텀을 쌓아왔다"며 "3·4분기 실적 기록을 세우면서 2022년까지 긍정적인 판매 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3·4분기 미국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과 도요타를 제외한 대다수의 완성차 기업이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판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올해 현대차는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그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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