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5대그룹 전문경영인과 간담회.. 탄소중립 "어렵지만 함께 가야할 길"

손민정 기자 2021. 10. 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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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LG·롯데지주 등 주요 대기업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5대그룹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는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기업인들과 인식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기업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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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자동차·SK·LG·롯데지주 등 주요 대기업 전문경영인과 한자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9월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 하고 있다./사진=장동규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LG·롯데지주 등 주요 대기업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5대그룹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는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기업인들과 인식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기업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다.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4차 확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9월까지 누적 수출액(4677억불) 역대 최대 달성, IT부문‧신산업 중심의 양호한 설비투자 흐름, 5개월 연속 50만명 이상의 취업자 증가 등 우리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의 수출‧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홍 부총리와 참석자들은 美 테이퍼링, 기술‧안보 등이 결합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인만큼 완전한 위기극복과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10월 백신접종 완료율 70% 달성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방역과 경제가 조화되는 정책을 운용할 계획임을 밝히며 기업들에게 본격적인 투자집행, 고용 확대 등에 더욱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정부도 소비‧내수촉진,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지원확대, 고용증대 세액공제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이를 적극 뒷받침할 것임을 언급했다.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기후변화대응과 경영 화두로 ESG 논의가 가속화되는 상황인만큼 탄소중립은 기업과 정부가 "어렵지만 함께 가야할 길"임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0월 중 국가온실감축목표(NDC) 상향에 관해 중요한 결정이 이뤄지고 11월초 COP26에서 NDC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므로 지금이 경제계 의견 수렴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 기업이 보유한 배터리‧수소 등 우수한 저탄소 기술, 디지털 기술 등은 저탄소 경제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의 선제적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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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정 기자 smins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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