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아파트 월세 낀 계약 40% 돌파..'전세의 월세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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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8월 반전세 등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4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7월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 매물이 줄어든 데다 치솟은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임차인들이 늘면서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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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8월 반전세 등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4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조사 결과 8월 한 달간 서울에서 거래된 만 4천여 건의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월세가 조금이라도 포함된 계약이 40.4%에 해당하는 5,78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한 달 전보다는 4.6% 포인트, 그리고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8월보다는 9.4%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7월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 매물이 줄어든 데다 치솟은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임차인들이 늘면서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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