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모 고교 같은 반 학생끼리 9명 집단감염

여운창 2021. 10. 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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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9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감염 차단에 나섰다.

전남도 관계자는 "학교 내 집단감염으로 추가 확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학생의 가족 등을 매개로 학교 밖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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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신속 PCR검사 [사진공동취재단]

(화순=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9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감염 차단에 나섰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화순의 모 고교 학생 1명이 양성이 나오자 이 학교 교직원 학생 569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첫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 8명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같은 반 학생들과 급식실 등에서 동선이 겹친 학생들에 대해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학교 당국과 추가격리 대상 범위를 논의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학교 내 집단감염으로 추가 확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학생의 가족 등을 매개로 학교 밖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에도 오후 1시 현재 여수·순천·나주·장흥 등에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147명으로 국내 감염이 2천987명 해외유입이 160명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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