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 공장, 1일부터 정상 가동

김병채 기자 2021. 10. 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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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으로 일부 가동 중단됐던 포스코 중국 공장이 지난 1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중국 장쑤(江蘇)성에 위치한 장가항포항불수강은 1일 0시 제강공정부터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연휴 국경절 기간에도 공장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중국 각 지방정부가 석탄 가격 급등으로 현지 공장 전력 공급을 끊어 제강과 열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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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측 전력 공급 제한으로 공장 가동 차질 빚어와

전력난으로 일부 가동 중단됐던 포스코 중국 공장이 지난 1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중국 장쑤(江蘇)성에 위치한 장가항포항불수강은 1일 0시 제강공정부터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17일 제강과 열연 등 일부공장 가동이 중단된 지 14일 만이다. 포스코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연휴 국경절 기간에도 공장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중국 각 지방정부가 석탄 가격 급등으로 현지 공장 전력 공급을 끊어 제강과 열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하공정인 냉연공장은 정상 가동됐다. 중국이 전력 공급을 제한한 것은 현지 석탄 가격 급등으로 화력발전소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전력 공급 재개로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연간 생산량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포스코가 1997년 중국 샤강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스테인리스 생산 공장이다. 제강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생산되는 곳으로 중국내 스테인리스 공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 설비를 증설하며 쇳물 생산량은 연산 100만t에 달한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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