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녀 10명 중 3명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에듀윌, 회원 765명 상대 조사…54.9% “준비하고 있지 않지만 관심”

성인 남녀 10명 중 3명이 부동산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에듀윌이 자사 홈페이지 회원 성인 남녀 7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29.8%가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54.9%는 현재 준비하지는 않지만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 가능)로 ‘미래에도 유망할 것 같아서(노후대비를 위해서)’(57.1%)를 꼽았다. 이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46.0%였고, ‘평소 관심 있는 자격증 분야여서’가 29.9%로 뒤를 이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는지(준비할지)를 묻자,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다’(77.0%)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교재를 기반으로 독학한다’는 답변은 23.3%였고, ‘오프라인 강의·특강을 수강한다’는 답변은 19.6%로 집계됐다. 자격증 취득 후 계획으로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나 관련 회사 및 분야에 ‘취업한다’는 답변이 48.8%였다. 이어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개업한다’는 답변이 38.6%, ‘직접적인 활용보다 공부하는 측면에서 준비한다’는 답변이 30.9%를 기록했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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