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HI, 트레이닝 캠프 불참한 벤 시몬스에 연봉 25% 지급 보류

최설 2021. 10. 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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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결국 시몬스의 연봉 일부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SPN'은 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트레이닝 캠프에 불참한 벤 시몬스(25, 211cm)의 연봉 25%를 지급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 팀과의 불화로 트레이닝 캠프에 무단으로 참석하지 않은 시몬스에 필라델피아는 두 번째 지급일인 2일에 연봉을 주지 않으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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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결국 시몬스의 연봉 일부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SPN’은 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트레이닝 캠프에 불참한 벤 시몬스(25, 211cm)의 연봉 25%를 지급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필라델피아는 시몬스와 지난 2019년 5년 계약(1억 7700만 달러)을 맺으며 연봉을 분할로 지급하는 조건을 달았다. 매년 7월 2일(25%), 10월 2일(25%), 11월 16일 이후(50%)에 돈을 나눠서 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 팀과의 불화로 트레이닝 캠프에 무단으로 참석하지 않은 시몬스에 필라델피아는 두 번째 지급일인 2일에 연봉을 주지 않으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시몬스의 연봉 25%, 약 825만 달러(한화 약 98억)는 제3자에게 돈을 보관해 두는 보호 서비스 시스템인 에스크로 계좌에 들어간 상태다.

향후 시몬스가 또다시 오는 4일부터 진행되는 프리시즌 경기와 20일 개막하는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경우, 경기 당 약 23만 달러의 벌금을 추가로 물게 되며 이때 벌금 액수만큼 에스크로 계좌에서 차감될 예정이다.

구단과 시몬스의 입장 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사태가 더욱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 시몬스 측은 여전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SPN’ 마크 스테인 기자는 “(벤) 시몬스 측은 현재 필라델피아가 연봉을 지급하지 않은 결정과는 상관없이 차후 남은 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트레이드 이후나 다른 해결 방안을 통해 돈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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