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추가근로수당 미지급분 86억원 직원 정산 완료

2021. 10. 2.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직원에게 제대로 주지 않았던 추가 근로 수당 86억원을 뒤늦게 지급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미지급분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지적을 수용하고 최근 정산을 마쳤다.

네이버는 7월 고용부 특별근로감독에서 지난 3년간 전·현직 직원들에게 추가 근로 수당 86억7000여만원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제공]

[헤럴드경제] 네이버가 직원에게 제대로 주지 않았던 추가 근로 수당 86억원을 뒤늦게 지급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미지급분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지적을 수용하고 최근 정산을 마쳤다.

네이버는 7월 고용부 특별근로감독에서 지난 3년간 전·현직 직원들에게 추가 근로 수당 86억7000여만원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네이버는 "회사 내에서의 자율적 생활 부분 등 네이버만의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법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당 지급 등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와 고용부는 사내 출입 기록과 업무 시스템상의 출퇴근 기록을 놓고 견해차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로시스템 개편도 검토하고 있다.

heral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