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수환, "롱런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김대훈 2021. 10. 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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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15순위' 김수환은 오래 동안 프로 생활을 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김수환(188cm, G)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전체 15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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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5순위’ 김수환은 오래 동안 프로 생활을 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김수환(188cm, G)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전체 15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했다.

김수환은 공격력이 뛰어난 가드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1 U-리그 1, 3차 예선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SK는 수비가 좋은 오재현, 최원혁 등이 있지만, 공격에서 좀 더 힘을 보탤 가드가 필요했다. U-리그에서 득점력을 인정받은 김수환의 지명은 가드진 전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첫 프로 생활을 시작하는 김수환은 1일 전화 인터뷰에서 “구단 숙소에 들어오고 나니 실감이 났다. 많이 새로웠다. 대학교 생활이 그립기도 했다. 그렇지만 얼른 대학생 티를 벗어 내려고한다. 신인답게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프로에 첫 발을 디딘 소감을 밝혔다.

평소 SK에 관한 생각을 묻자 김수환은 “서울에 있는 구단이라 꿈의 구단이라 생각했다. 주위에서 분위기도 좋고 시설도 훌륭하다고 들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수비이다. 궂은일과 허슬 플레이를 먼저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공격력을 살려야 한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K에는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등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존재한다. 보고 배울 점들도 많을 것이다.

김수환은 “딱 한 사람을 꼽을 순 없다. 워낙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존재한다. 개인 훈련할 때 쫓아다니면서 기술들을 전수 받고 싶다” 배움에 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기억하는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다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코칭스태프나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 경기에 출전한다면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로 보답 하겠다”며 되고 싶은 프로 선수로서의 모습과 시즌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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