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겨냥 유통업계 반려동물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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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이 신규 점포에 반려동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들을 더 머물게 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급증한 '펫팸족'(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을 겨냥한 조치다.
이처럼 백화점 업계가 반려동물 시설에 신경 쓰는 것은 최근 소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오프라인 방문객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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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의왕 아울렛에 4층 규모 반려견 호텔·유치원·스파…신세계·현대百도 잇따라 동물 콘텐츠
주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이 신규 점포에 반려동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들을 더 머물게 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급증한 ‘펫팸족’(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을 겨냥한 조치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문을 연 경기도 의왕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는 4개 층 규모의 반려동물 생활 매장 ‘코코스퀘어’가 입점했다. 이 곳에는 반려동물 전용 식당, 반려견 호텔·유치원·스파, 야외 공원, 교양강좌 시설이 들어섰다. 매장과 공원을 합한 연면적은 1270㎡에 이른다. 지난 8월 개점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도 반려동물 동반 식당, 반려견 미용실, 야외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강아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요가 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같은 달 문을 연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프랑소와펫’ 매장이 입점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 개장한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옥상에 1320㎡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 ‘흰디 하우스’를 조성했다. AK플라자는 이달 말 신규 점포인 광명점을 열면서 자사 매장 최초로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백화점 업계가 반려동물 시설에 신경 쓰는 것은 최근 소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오프라인 방문객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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