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의원직 날려버린 '대장동 퇴직금'.. 몸통거론한 곽

노희근 2021. 10. 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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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은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을 둘러싼 논란으로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국민적 공분이 커지면서 여야에서 의원직 사퇴 요구를 받아왔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곽상도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SNS에 글을 올려 "결단에 대한 경의와 당 대표가 되어서 이렇게밖에 하지 못한 죄송한 마음을 항상 품고 정치하겠다"고 말했죠.

국민의힘은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대장동 특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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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곽상도 의원은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을 둘러싼 논란으로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국민적 공분이 커지면서 여야에서 의원직 사퇴 요구를 받아왔죠. 곽 의원이 결국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곽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과 관련해선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를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이상 활동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해명해도 오해만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 남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 어려워

곽상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직접 수익구조를 설계했다고 하는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화천대유는 7000억원 이상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몸통이 누구이고 수익금 7000억원이 누구에게 귀속되었는지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곽 의원은 "검경 수뇌부, 수사팀 검사들이 정권 친화적인 성향으로 구성돼 있어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될지 의문"이라며 특검 수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대장동 사업 몸통 곧 밝혀질 것이라 주장 공정한 수사 의문 들어 특검 거듭 요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곽상도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SNS에 글을 올려 "결단에 대한 경의와 당 대표가 되어서 이렇게밖에 하지 못한 죄송한 마음을 항상 품고 정치하겠다"고 말했죠. 또한 "정권교체를 위한 결기 있는 판단에 머리 숙여 감사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대장동 특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죠.

곽 의원의 결단이 사안이 2030세대 대선 표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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