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마린CC 관련 행정사무감사 본격 착수

기사내용 요약
임시회 열어 행정사무조사특별위 구성·운영 의결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의장 장선용)는 지난 1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울진마린CC와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임시회 전경.(사진=울진군 제공) 2021.10.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는 지난 1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울진마린CC와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울진군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울진마린CC와 관련 그 동안 수차례 제기된 사항들을 규명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창오 의원을 위원장으로 6명의 위원을 선임해 집행부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관련 자료와 업무 관련 공무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와 진술, 증언을 토대로 오는 29일까지 위원회를 열어 제기된 사항에 대해 규명할 예정이다.

조사위는 군이 골프장을 운영할 민간위탁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배인 경력을 잘못 심사했다는 내용 등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울진마린CC는 울진군이 원전 지원금 65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매화면 오산리 일원 121만9740㎡부지에 조성한 18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이다.

울진마린CC 운영사로 선정된 비앤지는 내년 4월 말까지 클럽하우스와 골프텔을 건립해 같은 해 5월 본격 개장할 예정으로 있다.

울진군의회 장선용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해 구성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울진마린CC 관련 각종 사항들을 명확히 규명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향후 골프장을 내실있게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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