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볼2021] 몬스타엑스, 美 최대 연말쇼 '징글볼' 투어 합류..이번이 세 번째

▶ 2018년 K팝 그룹 최초 ‘징글볼’ 합류 이어
▶ 2019, 2021년 출연
▶ 12월 13~19일까지 필라델피아서
▶ 워싱턴D.C, 애틀란타, 마이애미까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최대의 연말 콘서트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른다.

미국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측은 1일 새벽(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징글볼 라인업’을 발표하며 몬스타엑스 합류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셔누를 제외하고 오는 12월 13일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징글볼’ 투어를 함께 한다.

‘징글볼’ 투어는 현지 유명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말 최대 콘서트다. 지난 2000년부터 션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할시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왔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 ‘징글볼’에 합류해 미국 LA부터 뉴욕 등 6개 도시 무대에 올랐고, 2019년 투어에도 함께하며 2년 연속 참석이라는 이례적인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2018년 투어 당시 몬스타엑스는 세계적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깜짝 콜라보를 펼치는가 하면,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선 엔딩까지 장식한 바 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만날 수 없는 전 세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들을 위해 영어로 된 신곡 ‘One Day’를 발매, “지금 당장 만나지는 못해도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제작하게 됐다”며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One Day’ 공개와 함께 몬스타엑스는 미국 유명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와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탄탄한 팬덤 속 여전히 뜨거운 월드와이드 인기까지 증명해 보였다.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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