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공명당과 연정 합의.."납치 · 북핵 해결 노력"

김용철 기자 2021. 10. 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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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취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집권 자민당 총재는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공명당과 연립 정권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총재와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가 전날 일본 국회에서 서명한 연립정권 합의서를 보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북한에 의한 납치 문제와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향한 대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 외교·안전보장 분야의 과제로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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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취임을 앞둔 기시다 후미오 집권 자민당 총재는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공명당과 연립 정권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자민·공명 양당은 특히 북한의 일본인 납치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을 연정 합의서에 명기한 것으로 2일 확인됐습니다.

기시다 총재와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가 전날 일본 국회에서 서명한 연립정권 합의서를 보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북한에 의한 납치 문제와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을 향한 대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 외교·안전보장 분야의 과제로 포함됐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을 하루 앞둔 작년 9월 15일 스가와 야마구치가 서명한 연정 합의문에 북한에 관한 내용이 직접 적히지 않은 것과 대비됩니다.

다만 당시 문서는 앞서 아베 신조 정권 때 이뤄진 합의를 계승한다고 전제해 핵·미사일·납치 문제가 연립 정권의 과제에 포함된 것으로 해석할 단서를 남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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