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계속되는 '희망고문'..볼티모어 잡았지만 1G차 유지

김재호 2021. 10.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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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를 바라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희망고문'은 계속된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토론토는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보스턴, 혹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잔여 경기를 다 이기면 탈락이 확정된다.

토론토는 이날 3회말 대니 잰슨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간데 이어 6회 코리 디커슨의 솔로 홈런포함한 안타 5개를 묶어 4점을 추가, 6-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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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를 바라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희망고문'은 계속된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 승리로 89승 71패를 기록,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와일드카드 랭킹 공동 2위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를 4-2로 이기면서 한 게임차 격차는 유지됐다. 토론토는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보스턴, 혹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잔여 경기를 다 이기면 탈락이 확정된다.

토론토는 희망고문을 이어갔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토론토는 이날 3회말 대니 잰슨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간데 이어 6회 코리 디커슨의 솔로 홈런포함한 안타 5개를 묶어 4점을 추가, 6-0으로 달아났다.

여유 있게 이기는 듯했으나 볼티모어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8회초 켈빈 구티에레즈가 선발 스티븐 매츠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리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후 팻 발라이카가 애덤 심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리며 6-3까지 쫓아왔다.

심버가 사구에 이어 안타까지 허용하자 토론토 벤치는 마무리 조던 로마노를 올렸다. 로마노는 2사 1, 3루에서 트레이 만시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한데 이어 폭투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구티에레즈를 땅볼로 잡으며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평소 알고 있던 로마노의 모습으로 돌아와 삼진 3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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