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올해의 마이너 투수' 최현일 "11시에 공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
오수영 기자 2021. 10.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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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유망주 최현일.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현일(21)을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일) "2021 브랜치 리키 마이너리그 최우수 선수로 내야수 미겔 바르가스를, 최우수 투수로 최현일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현일은 "다저스 소속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잘 던지는 투수에게 주는 상을 받았다"며, "내가 그 정도로 잘했나? 싶어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지금까지 노력한 것에 대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현일은 서울고 재학 시절인 2018년 8월 다저스와 계약해 이듬해인 2019부터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해왔습니다.
"미국에서 체인지업을 배운 뒤 한결 수월하게 던졌다"는 최현일은 "좋은 공을 던지는 팀 동료들을 보며 자극을 받았고, 고민하다 보니 지금은 꾸준하게 시속 90~91마일(약 144~146km) 정도를 던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빅리그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현일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다저 스타디움에서 공을 던지는 최현일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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