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3분기 美 판매량 9.1% 증가..제네시스는 4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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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미국 판매량이 1년 전보다 9.1% 늘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2일) 지난 3분기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판매량이 37만 536대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3분기 제네시스를 포함해 19만 3522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0.9%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넥쏘 판매가 139% 늘었고, 베뉴 52%, 엘란트라 20%, 엑센트 18%, 아이오닉 17%, 쏘나타 15% 순으로 증가하는 등 라인업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판매량이 많은 차종은 투싼 3만 2530대, 엘란트라 3만 2029대, 싼타페 2만 6546대 순이었습니다.
제네시스는 1만 5022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지난해 3분기 대비 301.1% 증가했습니다.
기아 판매량은 지난 3분기 17만 7014대로, 1년 전과 비교해 7.3% 늘었습니다.
차종별 판매량은 K3 3만 867대, 스포티지 2만 5404대, 텔루라이드 2만 5285대 순으로 많았습니다.
3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과 도요타를 제외한 대다수 완성차 기업의 실적이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 영향 때문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요타는 지난 3분기 미국에서 1년 전보다 1.4% 늘어난 56만 6005대를 판매해 2개 분기 연속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량 1위를 지켰습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판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올해 현대차는 업계 두 번째로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면서 "이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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