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모임발 35명 등 대구 80명 확진..이틀 연속 8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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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집단감염 등으로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8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직장 내 타지역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달성군 사업장에서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에서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43명을 시작으로 최근 1주일간 731명이 쏟아져 하루 평균 104.4명꼴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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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외국인 집단감염 등으로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8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80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566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35명은 베트남 국적 등의 외국인 유흥시설 관련 1명과 지인 모임 34명으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6명으로 늘었다.
중구에 있는 일반주점 관련으로 8명이 추가돼 누계 34명이 됐고, 서구 음식점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계 14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사업장에서 1명이 확진돼 누계 9명으로 늘었다.
전날 직장 내 타지역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달성군 사업장에서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5명이 감염됐으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12명이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에서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43명을 시작으로 최근 1주일간 731명이 쏟아져 하루 평균 104.4명꼴로 발생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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