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 또 연기대상 가나요

최이정 2021. 10.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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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검은 태양'에서 매 회 압도적인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남궁민은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 호)에서 지난 1년간의 기억을 잃은 채 배신자를 찾기 위해 조직으로 돌아온 국정원 최고 의 현장요원 한지혁 역할로 완벽히 분해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하는 명연기로 명실상부 '믿보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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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검은 태양’ 남궁민에 불가능은 없다

배우 남궁민이 ‘검은 태양’에서 매 회 압도적인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남궁민은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 호)에서 지난 1년간의 기억을 잃은 채 배신자를 찾기 위해 조직으로 돌아온 국정원 최고 의 현장요원 한지혁 역할로 완벽히 분해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하는 명연기로 명실상부 ‘믿보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를 가리지 않는 ‘불꽃 투혼’, 후진을 모르는 한지혁

지혁은 현지 정보원이었던 이춘길(이재균 분)이 도움을 청했던 전화를 최종적으로 받은 사람이 한수연(박하선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에 휩싸인 모습을 그려냈다. 목을 움켜쥐고 ‘누구의 지시였냐’고 거칠게 몰아세우는 지혁은 흡 사 포효하는 맹수 같았다. 분노를 폭발하며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남궁민의 형형한 눈빛이 빛을 발했다.

# 침묵 속에서 빛나는 존재감

그런가하면 숨을 죽여야 할 상황에서는 그림자 같은 요원의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해 분 위기를 압도했다. 수연의 과거와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몰래 잠입한 지혁. 집으로 돌아온 수연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몸을 숨기고 동태를 살피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에 보는 이들의 숨을 죽였다. 대사 한마디 없는 연기로 상황의 긴박함을 표현해내는 남궁민 의 존재감과 아우라는 ‘믿보배’ 그 자체. 또한, 긴장 가득한 상황에서도 예리한 눈빛 으로 중요한 단서를 포착해내는 모습까지. 배우 남궁민의 모습은 지우고 엘리트 현장요 원 한지혁 그 자체로 분해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눈동자 하나로 몰입감 MAX

또한 내부의 배신자를 추적하는 불꽃 튀는 과정과 함께 지혁의 어린 시절 사고가 밝혀지 며 큰 충격을 선사했다. 지혁에게 걸려왔던 세 통의 발신자 불명의 전화. 전화가 걸려온 시간이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것을 깨달은 지혁은 곧바로 메시지가 가리키는 장소 로 향한다. 남궁민은 눈동자의 움직임만으로 사건의 키를 손에 넣었는지를 표현해냈고 시청자들이 이를 납득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한계를 초월한 연기는 ‘동공까지 컨트롤하는 남궁민‘이라며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 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 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국 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검은 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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