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 선두..고진영·박인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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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우리나라의 유소연이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유소연은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하나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잉글랜드의 조디 이워트 섀도프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공동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3위(5언더파 66타)엔 세계랭킹 2·3위인 고진영과 박인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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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첫날 우리나라의 유소연이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유소연은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하나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잉글랜드의 조디 이워트 섀도프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6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4번째 톱10에 진입한 뒤 한동안 주춤했던 유소연은 지난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자리해 약 3개월 만에 10위 안에 든 바 있습니다.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 올렸는데, 당시 흐름을 이번 대회 첫날에도 이어가며 2주 연속 상위권 성적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018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이후 3년여 만의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유소연은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문을 열었으나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14번 홀(파4)에선 보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3번 홀(파5) 이글 퍼트를 떨어뜨리며 반등했고, 7∼9번 홀 줄 버디를 낚는 뒷심에 힘입어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유소연은 페어웨이는 5차례, 그린은 7차례 놓쳤으나 퍼트를 24개만 기록했습니다.
공동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3위(5언더파 66타)엔 세계랭킹 2·3위인 고진영과 박인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을 필두로 공동 3위에만 8명이 몰려 빽빽한 선두권이 형성됐습니다.
지난 19일 끝난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 김효주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최나연, 최운정 등과 공동 29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세영은 1오버파 72타로 박성현등과 공동 90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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