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유대란에 육군 병력 투입..내주부터 연료 수송 지원

김용철 기자 2021. 10. 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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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주유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내주부터 육군 병력을 투입해 연료 수송을 지원한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운전사 100명을 포함한 약 200명의 유조차 병력이 오는 4일부터 배치돼 일시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주유소들의 부담을 덜고 HGV(대형 트럭) 운전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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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주유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내주부터 육군 병력을 투입해 연료 수송을 지원한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운전사 100명을 포함한 약 200명의 유조차 병력이 오는 4일부터 배치돼 일시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주유소들의 부담을 덜고 HGV(대형 트럭) 운전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석유업체 BP가 트럭 운전사 부족으로 주유소 일부를 일시 폐쇄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공황 구매 현상이 일주일째 이어지자 군대 투입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든 것입니다.

정부는 사태 진정을 위해 외국 트럭 운전사들 대상으로 임시비자를 발급하는 등 각종 대책을 내세웠지만 군대 투입까지는 신중한 입장이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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