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주근접 남원노암 산단형 행복주택 120세대 공급 시행

2021. 10.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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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LH
정부는 올해 공공임대와 분양,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 물량을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2월까지 7만 5000여 가구의 공공 주택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정부의 공공 주택 공급 소식에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더불어 도심과 가깝다는 이점이 있는 ‘행복주택’ 공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행복주택은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계층과 청년 및 고령자 계층 등에게 공급되는 주변 시세 대비 60~80%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국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기반으로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들어선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산단 근로자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남원노암 행복주택’ 공급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공급되는 이곳은 근로자를 비롯해 만 19세~만 39세 이하의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단근로자로 해당 주택건설지역이나 인접지역에 소재한 산단입주 또는 입주 예정인 기업에 근무 중이어야 한다. 또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나이를 충족하는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및 예비신혼부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 65세 이상인 고령자 등이 대상이다.

단지는 총 120세대로 조성되며 ▲21㎡ 65세대, ▲36㎡ 32세대, ▲44㎡ 23세대로 공급된다.

단지 중앙에는 취미와 여가를 누리는 생활형 공간인 어울림 쉼터가 조성돼 있고, 휴식에 용이한 커뮤니티 카페도 갖춰진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주민운동시설도 위치하는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특화 커뮤니티 설계로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생활 인프라도 엿보인다. 단지 인근에 남원역(KTX), 남원공용버스터미널 및 광주대구고속도로 등 철도와 다양한 교통망이 확보돼 있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에는 요천이 흐르며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남원의료원 및 보건소 등 생활 인프라를 통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이러한 남원노암 산단 행복주택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대표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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