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언급' kt, 허훈 없는 시즌 초반 중요

이재승 2021. 10.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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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악재와 마주했다.

이날 허훈이 다치면서 kt는 시즌 구상에 차질을 빚게 됐다.

 kt는 지난 시즌에도 허훈이 부상으로 빠져 있을 때 어려운 경기를 했다.

 허훈이 부상 중임에도 kt는 많은 표를 받으며 우승을 노릴 만한 팀으로 거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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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악재와 마주했다.
 

kt는 지난 25일(토) 전주 KCC와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허훈이 다치면서 kt는 시즌 구상에 차질을 빚게 됐다.
 

허훈은 경기 중 왼쪽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인대 파열로 확인이 됐으며, 돌아오는데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한 달 만에 돌아오더라도 시즌 개막에 맞춰 뛰는 것은 어렵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은 오는 9일(토)에 개막한다. 그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10월 말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허훈은 kt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이도 없다.
 

kt는 지난 시즌에도 허훈이 부상으로 빠져 있을 때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15.6점 7.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생애 처음으로 정규시즌 MVP에 선정이 됐다.

 

벤치에 박지원, 김윤태 등이 있고, 이번에 가세한 김동욱이 운영에서 힘을 보탤 수 있으나 그의 빈자리는 커 보인다.
 

kt의 서동철 감독의 고심도 깊어졌다. 허훈을 제외한 채 시즌 초반을 치러야 한다. 캐디 라렌도 허훈이 있어야 좀 더 살아날 수 있음을 고려하면 그의 결장은 생각보다 치명적이다.
 

그나마 kt는 김영환, 양홍석, 박준영, 김동욱, 김민욱 등 장신 선수가 즐비하다. 이들 모두 안팎을 넘나들 수 있는 선수들이다. 드래프트를 통해 하윤기도 가세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은 돌파로 상대 수비를 돌파로 직접 흔들기 쉽지 않다. 전력 구성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kt는 지난 30일(목)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기도 했다.
 

허훈이 부상 중임에도 kt는 많은 표를 받으며 우승을 노릴 만한 팀으로 거론이 됐다.
 

허훈, 양홍석, 라렌이라는 확실한 전력이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두터운 선수층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 이에 시즌 초반 허훈의 부상을 이겨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
 

관건은 그가 언제 돌아올 수 있을 지다. 시즌이 긴 만큼, 완전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며, 그 때까지 kt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가 단연 중요하다.
 

사진_ KB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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