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연일 '김정은 시정연설' 띄우기..과업 관철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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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연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의 의미를 부각하며 당이 제시한 과업 관철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 '김정은 동지의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 건설을 새로운 발전단계로 상승시키자'는 사설을 싣고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작전과 전투를 박력 있게 조직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정연설을 접한 각계 노동자들이 과업 관철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반향 기사도 이틀째 1면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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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연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의 의미를 부각하며 당이 제시한 과업 관철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 '김정은 동지의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 건설을 새로운 발전단계로 상승시키자'는 사설을 싣고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작전과 전투를 박력 있게 조직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정연설을 접한 각계 노동자들이 과업 관철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반향 기사도 이틀째 1면에 게재됐다.
2~3면에도 각 부문 성과 도출을 주문하는 기사를 배치했다. 신문은 특집기사를 통해 "관건적인 해의 마지막 분기만 남았다"라며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 목표 달성을 위한 분위기를 다졌다.
4면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방역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설선전 활동을 활용하자는 등 방역대책 강화를 주문하는 기사를 실었다.
5면에서는 국제 노인의날(10월1일)을 맞아 각급 당, 정권기관 일꾼들이 양로원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혜택 아래" 노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선전했다.
6면에서는 극장을 새로 짓고 분수공원, 화초공원 조성으로 '지역의 면모를 일신시킨' 함경북도를 소개했다. 지역 균형 발전은 북한이 올해 힘을 쏟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신문은 또 일제 조선총독부 설치 111년(10월1일)을 맞아 '반드시 계산되어야 할 천인공노할 죄악'이라는 기사를 싣고 "일제의 총독 정치는 세계역사상 유례없는 가장 가혹하고 야만적인 식민지 폭압 통치"라고 비판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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